‘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전남지역 미취업 청년을 지역아동센터 학습도우미로 채용해 아동의 기초학력 보강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00명의 청년학습 도우미를 배치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120명을 확대 모집하고 하반기에 30명을 추가해 총 150명으로 확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학습도우미 응시자격은 공고일인 24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남인 자로 만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대학 재학생(2019년 대학입학 예정자, 휴학생 포함) 또는 졸업생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1일 4시간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청년학습도우미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 아동지도 요령, 사례관리 등 1박 2일 실무․소양교육을 마친 후 2월 20일부터 학습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꿈사다리 공부방’ 이용 아동은 2200여 명이다. 사업 관련자 만족도 조사 결과 아동 이용자 90.5%, 청년학습도우미 96.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현장토론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지역 아동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의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많은 청년과 아동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 학습도우미 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070-4699-16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