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부터 2년동안 활동할 교육참여위원 700명 안팎으로 모집한다.
전남도교육청은 15일 “이날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교육시민단체, 지역교육참여위원회 위원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참여위원회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교육지원청 별로 총 23개 교육참여위원회가 구성되며 각 위원회별 30여 명씩 모두 70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단체, 교육시민사회, 지역인사 등 9개 영역별 위원 신청을 받은 후 추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30명의 위원(당연직 3명 포함)을 위촉한다. 위촉식은 5월 중순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년 동안의 제1기 교육참여위원회 운영 성과분석과 제2기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2개의 TF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제1기 구성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추천위원의 교육참여위원 참여(셀프 추천)를 금지하는 등 공정한 위원 참여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인사의 참여를 강화하고 교육참여위원회 본연의 자문기능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운영방안도 제시됐다.
1기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의 교육 정책 수립 방향과 평가, 그 밖의 교육현안 등과 관련된 사항을 자문하고 생활과 교육 현장 속의 생생하고 자유로운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고 자평했다.
제1기 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교육지원청별로 총 23개 교육참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각 위원회별 30여명 씩 총 684명의 위원이 활동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