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계묘년 정월대보름 풍경
광양시 계묘년 정월대보름 풍경
  • 장용열 시민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0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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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면 정월대보름행사 -달집태우기.  사진제공=광양시)

[광양=데일리모닝] 광양시 곳곳에서 계묘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광양시 옥곡면은 5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앞에서 21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옥곡면 민속 한마당 큰잔치는 5일 오후 3시 소원 글쓰기를 시작으로 즉석 노래자랑, 풍물놀이, 길놀이 등 민속놀이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추억의 전통놀이 달집 태우기를 재현하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옥곡면 정월대보름행사 -농악놀이.  사진제공=광양시)

옥룡면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옥룡 추동 하천섬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신명 나는 농악놀이와 함께 개개인의 소원 성취문 쓰기, 연날리기,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높이 20미터의 달집을 태우며 참여한 시민 모두 큰 박수와 함성으로 소원을 빌었다. 

(옥룡면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태우기.  사진제공=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