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낭도, 낭만 '페스티벌' 개최…3일부터 이틀간
가고 싶은 섬 낭도, 낭만 '페스티벌' 개최…3일부터 이틀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6.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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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선착장 일원,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일환…생태체험행사 등 다양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선착장(물양장)에서 3일부터 이틀간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선착장(물양장)에서 3일부터 이틀간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선착장(물양장) 일원에서 3일부터 이틀간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낭도는 전남 가고 싶은 섬 1호이다.

여수시와 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

3일 오후 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둘레길 1코스를 탐방하는 ‘낭도 생태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험대’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낭도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낭도 게스트하우스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무대인 낭도물양장에서 오후 5시 50분 수산물 경매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개막식, 퓨전타악, 클래식과 함께하는 팝페라 공연, 낭도 젓샘막걸리를 찾아라, 낭도 밤하늘 별자리해설, 낭도의 풍습을 재현하는 비비각시 가면 파티 등 생태와 접목한 다양한 행사가 흥을 돋운다.

4일에는 낭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안 웰니스 명상에 이어 보물을 찾아라, 생태 탐험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 주변에서는 이틀 연속 낭도 캐릭터 핀버튼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비비각시 가면 색칠하기, SNS이벤트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은 “낭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라며 “별자리 해설, 생태탐방대 등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낭도 만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