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민간정원 일곱계절 정식 '개방'
광양 민간정원 일곱계절 정식 '개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6.10.0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광주특별시 35호 등록…6300㎡에 수목·초화류 510여 종 조성
전남광주특별시 제35호 민간정원 광양 일곱계절 전경((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제35호 민간정원 광양 일곱계절 전경((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일 “광양 첫 민간정원인 일곱계절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일곱계절’은 올 6월 열린 ‘2026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해 정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통합특별시 제35호 민간정원으로, 6300㎡ 규모에 51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정원주 서순미 씨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2019년 귀촌한 뒤 정성껏 가꾼 정원이다.

독일 정원가 칼 푀르스터(Karl Foerster)의 자연주의 정원 철학에 영향을 받아 조성한 ‘일곱계절’은 사계절에 초봄·초여름·늦가을을 더해 계절의 변화를 다채롭게 느끼도록 꾸몄다.

수평천 물을 활용한 수변 공간과 자연형 개울,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생태성과 경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제정원인 수변 생태정원에는 수평천의 물을 활용해 붓꽃, 꽃창포, 물카라 등 습지성 식물을 심고 수생환경을 조성했다.

암석정원은 자연석과 다양한 그라스류를 활용해 건조지형의 경관을 연출했다.

통합특별시는 2020년부터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정원을 발굴하고 민간정원 등록을 지원해 시민의 생활 속 휴식공간이자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서순미 정원주는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 광양으로 귀촌해 정성을 다해 가꾼 일곱계절을 앞으로 정원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