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망막 녹내장 조기 진단 찰영기 '도입'
밝은안과21병원, 망막 녹내장 조기 진단 찰영기 '도입'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29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당 4만스캔 3D 촬영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기
   
 
▲ 최첨단 의료장비인 ‘스펙트랄리스(Spectralis)
 
밝은안과21병원은 29일 녹내장과 망막질환 조기 진단을 비롯해 시력교정수술 환자의 정밀 검진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인 ‘스펙트랄리스(Spectrali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랄리스는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로 3차원 영상과 높은 해상력을 갖춰 적외선 사진 등 6가지 병행검사가 가능하다.

또 초당 4만개의 스캔이 가능해 기존 장비에 비해 검사 시간이 100배 단축되며 해상력도 2배 높아 3차원 영상으로 기존에 놓칠 수 있었던 병변도 거의 모두 찾아낼 수 있다.

이는 망막 시세포 수준까지 검사함으로써 자칫 실명할 우려가 있는 녹내장 조기진단과 망막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력교정수술 환자에게는 정밀한 각막검사를 통해 수술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밝은안과21병원 관계자는 “스펙트랄리스는 황반변성, 병적근시에 의한 황반반성,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과 녹내장 조기진단 및 시력교정수술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