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5개교에 사업비 127억원 투입...녹색 체육공간 탈바꿈
▲ 최근 조성된 목포공고 잔디운동장 전경(105*68M FIFA규격) |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일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등에 총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잔디운동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 초기단계에서부터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천연이나 인조 잔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풍덕초, 조례초, 목포부영초, 영광홍농중, 목포공고 등 16개교는 인조운동장을 조성하고, 죽림초와 죽림중, 석곡초, 칠량중, 여수전자화학고 등 9개교는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전남지역 일선학교 잔디 운동장은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43곳, 고등학교 32곳 등 모구 151곳으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초등학교 10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6곳 등에 총 94억원을 투입, 잔디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이 겸비한 잔디운동장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심신을 단련할 생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정 전남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잔디운동장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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