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25개 초·중·고교 잔디운동장 ‘완공’
전남지역 25개 초·중·고교 잔디운동장 ‘완공’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7.0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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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5개교에 사업비 127억원 투입...녹색 체육공간 탈바꿈
   
 
▲ 최근 조성된 목포공고 잔디운동장 전경(105*68M FIFA규격)
 
전남지역 25개 초·중·고교 학교운동장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쾌적한 녹색체육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일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등에 총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잔디운동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 초기단계에서부터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천연이나 인조 잔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풍덕초, 조례초, 목포부영초, 영광홍농중, 목포공고 등 16개교는 인조운동장을 조성하고, 죽림초와 죽림중, 석곡초, 칠량중, 여수전자화학고 등 9개교는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전남지역 일선학교 잔디 운동장은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43곳, 고등학교 32곳 등 모구 151곳으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초등학교 10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6곳 등에 총 94억원을 투입, 잔디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이 겸비한 잔디운동장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심신을 단련할 생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정 전남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잔디운동장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