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 대상 교육실태 조사
전남도교육청, 학생 대상 교육실태 조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7.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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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의 질 개선 위해
전남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생활 등에 대해 전면 실태파악을 실시한다.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구신서)는 9일 “전남지역 142개 초․중․고교생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파악은 학생과 교직원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객관적으로 파악, 학령인구 감소와 학습자 중심 교육 요구에 따른 전남교육의 변화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지는 교육실태파악을 위한 설문(A형)과 생활실태파악을 위한 설문(B형)으로 나누어 교과수업,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EBS, 사교육, 학교생활, 진로 및 진학, 가정 및 여가생활, 학생환경 등 학생 교육과 생활 전반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지 개발을 위해 교육기본통계, 전남교육통계, 학교교육실태 수준 분석 등 각종 교육관련 통계에 대한 기초조사와 함께 한국교육종단연구,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청소년가치관조사 등 객관성이 확보된 40여종의 설문문항이 교차 검토되었으며, 연구동아리 운영과 현직교사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전남교육 현장에 적합한 문항을 도출했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설문조사를 위해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조사’가 이루어지며, 각 학교별로 설문담당교사를 선정하여 설문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고, 설문결과 수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신서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수요자인 학생이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교육하고, 학습하고, 생활하는지 가감 없이 조사해 향후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기초조사로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