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교생 대상 직업기초능력 평가
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교생 대상 직업기초능력 평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10.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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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특성을 반영한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
직업기초능력의 보유 여부를 평가·인증하여 취업에 적극 활용
[데일리모닝]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전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등학교 등 60개교 2학년 6411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평가 과목은 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능력, 문제해결능력의 4과목이며, 평가방식은 문제은행을 구축, IBT(Internet Based Test)/CBT(Computer Based Test) 장점을 채용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평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국 동시 실시되며,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서 도입 발표된 제도로 평가도구 개발 및 Teen up 시스템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개발한 것을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전수시범평가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 18일 전남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평가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학교 평가운영조직을 구성하여 평가장의 PC를 최적화하고 감독교사 교육 및 평가시스템 지도점검을 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8일까지 평가대상자 6400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구희태 과장은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하여 학교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