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대상 '수상’
전남과학고,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10.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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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제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전남과학고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화학 산업 저변 확대 및 미래인재 발굴, 과학한국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국내 최고의 화학올림피아드 축제이다.

전남과학고 1point팀(채종운, 임채훈. 2학년)은 영재과학고 5곳과 전국과학고 20곳, 과학중점학교 등 256개교, 829팀이 참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72개팀(204명)과 당당히 겨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나노나노팀(박준희, 박준후)은 우수제안상에 선정되어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상을 수여 받는다.

1point팀은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한 ‘탄소 섬유 전극을 이용한 축전식 이온 제거법에서의 염 제거’(즉, 바닷물을 수돗물로 이용하는 법) 실험을 수행했으며 창의적인 실험설계를 통한 검증과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point팀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해외 명문대 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지도교사인 전남과학고 정병구 화학교사에게는 최우수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31일 ‘대한민국 화학산업대전(KICHEM 2012)’과 연계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