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이 '청소년 심리특성의 이해를 통한 자녀 이해'하기 위한 좋은 학부모 교실이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도교육청은 "화순교육지원청은 9일 화순초등학교 한마음홀에서 화순관내 초․중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과 마음을 더한 자녀이해’ 좋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좋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청소년의 이상심리와 자녀 이해’로 이무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초청,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탐색 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흔히 경험하게되는 정서· 행동발달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특성을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이루어져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청소년기의 심리적 특성을 알게 되어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남규 교육장은 “신체적 발달 뿐 아니라 심리 정서적 발달이 중요한 이 시대에 우리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라며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순 wee센터에서는 자녀의 이해를 위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부모되기는 쉬워도 부모답기는 어렵다.’는 주제로 정선주 부모교육센터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hsed.or.kr/)와 Wee센터 대표전화 370-7155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