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한 통에 담긴 진실과 감동을 나누어 보세요"
"편지 한 통에 담긴 진실과 감동을 나누어 보세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10.1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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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정청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행사 개최, 22일부터 내달 10일 까지
[데일리모닝]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사랑의 공간인 편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감성의 계절 가을에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행사가 열린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 광주 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주간을 운영하며, 이번 달 12일 현재 1400개 기관, 59만 명이 참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방우정청은 18일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개막식에서 박선홍 광주광역시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각계각층의 명사로 구성된 ‘100인 추진위원’ 위촉과 'SNS시대의 편지‘를 주제로 한 명사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100인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제작된 ‘나만의 우표 위촉장’이 행사장에 게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편지를 주제로 한 ‘전남우체국사람들 합창단’의 합창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에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정과 멋을 담아내고자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행사를 마련했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참여하여 편지 한 통의 진실과 감동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주간에는 이달 22일 광주고등학교 전교생이 편지쓰기에 동참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섬, 홍도에 방문한 관광객의 편지쓰기 및 ‘예쁜 엽서 전시회’ 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관 · 단체의 참여 행사가 추진 중에 있다.

이 행사는 광주 전남 시·도민이면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편지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