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아픔, 몸짓으로 말해요’
'내 몸의 아픔, 몸짓으로 말해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11.01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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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대상, 전남대병원 3일 마임 특강
[데일리모닝]전남대학교병원이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광주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들을 상대로 몸짓으로 말하는 마임배우기 특강을 오는 3일 전남대병원 8동 5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깨워 적극적인 자기표현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랫동안 질환치료와 약 복용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특강은 마임이스트 정일행씨가 마임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마임배우기 특강은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센터장・류종선 교수)과 희망네트워크광주가 지난달 6일부터 매주 한 번씩 실시하고 있는 희귀난치성환우 인문학교실의 과정이다.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강의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교실은 환자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긍정적 가치관으로 변화시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차랄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문의 062-710-4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