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전남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7일부터 11일까지 󰡐꿈꾸는 아이󰡑라는 주제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지역 6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8명이 참여한 2013년 겨울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했다.

교육 내용은 책 속의 보물찾기, 나의 멘토 찾기, 독서감상문 쓰기, 나의 비전 스케치, 마술 배우기 등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독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체험활동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은 주제를 󰡐꿈꾸는 아이󰡑로 정해 관련 도서인 󰡐오 마이 캡틴󰡑을 읽고 또래 친구들과 소감을 얘기하고, 모둠활동을 통해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13년 겨울 독서교실에서는 3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전 과정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이수한 김수연(광양제철초등학교 4) 양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는 등 5명의 어린이가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광양평생교육관장상 등을 수상했다.

광양평생교육관 이유영 사서는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접근케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키우고자 힘썼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