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광주시교육청은 15일부터 9일간 “땀+나눔×희망=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캄보디아 프레이비엥 지역과 필리핀 팡가시난, 알바이 2개국 3개 지역에 ‘2012 2차 동계 청소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행사는 장휘국 교육감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해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청소년진흥센터, 광주YMCA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해외봉사단은 총 5개팀 학생 100명을 선발 운영되고 있으며, 1차 파견(하계) 2개팀(40명)은 완료하였고, 2차(동계) 파견은 총 3개팀으로 팀별 인원은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인솔교사, 의료진 등 22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은 파견국가의 지역 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구호, 보건, 교육, 생활환경개선), 다문화 체험, 청소년 결연 및 교류활동, 진로(직업)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이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이 지역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국제적 마인드 제고와함께 저개발 국가의 환경, 빈곤, 평화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계기가 될 것이며, 2013년에는 파견 인원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