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제 너희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단다
얘들아, 이제 너희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단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1.20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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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교원 대상 학생지도를 위한 배드민턴 연수 성료
[데일리모닝] 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준)이 운영한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 ‘학생지도를 위한 배드민턴 연수’가 학교 현장의 교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초․중등학교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첫째 주에 배드민턴 이론, 오버헤드 스트로크, 점프 스윙 등 배드민턴의 기초 기술과 스매시, 드라이브, 푸시, 헤어핀 등 공격 기술 그리고 배드민턴의 응용 기술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둘째 주에는 배드민턴의 기본 기술들을 반복 훈련하면서 전체 연수생을 7팀으로 나누어 2팀씩 배드민턴 경기를 직접 해보면서 경기 운용 방법 및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 대한 지도 방법 등을 공부했다.

장흥서초 김현선 교사는 “처음에 배드민턴은 가볍게 게임이나 하는 운동으로 쉽게 생각했었다.”며 “실제로 연수에 참여해 보니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이 추운 겨울에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배우는 모습에서 교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더불어 학교에서 스포츠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순천왕의중 조승훈 교사도 “저는 배구 전공 체육교사로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지도를 하기엔 미흡한 부분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 연수로 체육수업 실기 지도할 때 활용할 수 있어서 다른 어떤 연수보다도 유익한 연수였다."며 ”더구나 강사님들이 수강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맞춤 지도를 해 주시는 모습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의 바른 자세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