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교육청, 겨울방학 캐나다 현지 어학연수 실시
해남지역교육청, 겨울방학 캐나다 현지 어학연수 실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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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학생 20명, 지난달 10일부터 24일간 캐나다 토론토 연수
   
 
[데일리모닝] “영어를 마음껏 말할 수 있어 좋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이 말은 전남 해남교육청에서 실시한 캐나다 토론토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해남 북평중학교 1학년 이도요 여학생의 소감이다.

이 양은 "처음 접하는 해외연수라 많이 긴장되고 걱정도 되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영어를 마음껏 말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마웠다“며 ”나에게 부족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4일 전남도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0일부터 2일까지 24일간 해남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현지 어학연수는 해남교육지원청과 캐나다 토론토카톨릭교육청이 지난해 MOU체결, 토론토카톨릭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을 포함한 20명 해남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어학연수는 지난여름 해남에서 실시한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SL 프로그램 참여 및 일반학급 통합수업으로 진행돼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홈스테이는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교사를 포함, 토론토 카톨릭교육청 소속 교직원 가정의 세심한 배려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체험했다.

주말에는 현지 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Field Trip)참여 및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하는 활동, 자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어학연수의 효과를 배가했다.

정동기 해남교육장은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프로그램의 발전적 운영과 아울러 농어촌 지역인 해남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