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독서·토론수업 전달연수 '실시'
고흥교육지원청, 독서·토론수업 전달연수 '실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2.0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목없음
[데일리모닝]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6일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의 역점 과제인 독서·토론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초·중학교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 지원 자료 활용 전달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각 교과별 담당교사에게 실시한 연수를 고흥지역 교사들에게 전달, 교사들이 독서·토론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정과, 독서·토론수업이 교실마다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는 의지를 담아 실시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에게 독서·토론수업의 개념과 목적에서 부터 독서·토론수업의 유형, 각 교과별 적용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과목별 독서·토론수업에 대해 궁금증이 하나하나 해결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장 극대화 시키는 학습방법을 터득했다며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뛰어나게 하는 교육 방법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달 강사로 참여한 김대호(봉래초) 교사는 “이제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필요성과 의욕은 충분하다. 교실에서 일단 시작하면서 함께 보완점을 찾아야 하며, 특히 예체능 교과의 적용 문제에 대해 컨설팅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지원 자료가 계속 업그레이드되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토론 수업은 전남교육에서 2011년부터 역점과제로 추진되었으나 그동안 학교에서는 실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지원 자료가 제시되어 학생들에게 행복한 수업을 전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연계도서 읽기가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