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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특정 대학 현수막 게첨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 가운데 광주지역 일부 고교에서 여전히 특정 대학 합격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 ||
더구나 광주시교육청은 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특정 대학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을 정문 앞에 내거는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지만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지침이 무용지물이다.
실제 광주시 북구에 있는 K고등학교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 13명을 배출하고, 연·고대 14명, 의·치·한의대 16명, 교육대 10명, 사관학교 6명, 서울주요대학 72명 등 합격자를 배출했다는 현수막을 정문에 내걸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광주지역시민사회단체가 나서 특정대학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권고안을 이끌어 냈지만 정작 광주지역 일선 학교에서는 이같은 권고안이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특정 대학 합격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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