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교육감과 함께한 간담회 개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감과 함께한 간담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4.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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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은 지난 18일 오후3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3 교육감과 함께하는 동부교육가족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날 간담회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동부지역 학생, 학부모, 유.초 중학교 교직원과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동부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명의 교육가족이 참석,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학생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동부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정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훈훈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모두가 행복한 광주교육의 실현을 위해 일체의 형식과 의례를 간소화한 이번 간담회는 2013 동부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인사말, 교육가족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교육감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광주교육에 대한 질의와 교육 현안,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하였고, 장휘국 교육감은 제기된 현안 등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대안, 비전 등을 제시하여 참석한 교육가족에게 호평을 받았다.

신새별 광주경신중 학생은 "학생 참여 각종 대회가 수학, 과학 등 교과 관련이 대부분이고 또한 스펙 쌓기 과정이라고 생각된다며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이를 통해 개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대회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휘국 교육감은 스포츠 대회나 락 페스티벌 같은 대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이런 대회가 자칫 또 다른 스펙 쌓기 목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즉답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동부교육가족 간담회가 광주 교육의 발전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고 소중한 기회임을 강조하고, 누구나 좋은 기회, 좋은 환경에서 고루 혜택을 받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동부교육가족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교육정책에 반영됨으로써 교육가족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며, 참여와 소통 속에 상생하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