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마을 농촌사랑 직거래장터 성료
오색마을 농촌사랑 직거래장터 성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7.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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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나주‧담양‧장성 4개 시‧군, 농특산물 공동 판매
[데일리모닝]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과 공동으로 4개 시‧군 ‘2013 오색마을 춘하추동 농촌사랑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4개 시‧군의 주요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장에는 배기운, 주승용 국회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임성훈 나주시장, 김양수 장성군수, 김효석 전 국회의원, 박광재 화순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4개 시‧군 지역대표 농․특산물 250여개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화순군에서는 파프리카, 산양삼, 불미나리, 블루베리, 청국장, 죽력소금 등 지역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서울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4개 시‧군의 생산자단체와 공무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야심차게 준비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 판매 세트가 첫 출시되었다. 농산물 꾸러미 판매 마케팅은 연중 도시소비자들에게 주문 판매를 위해 사업주최를 확정하고 공동포장재 개발에 나섰다.

이외에도 먹거리장터 개설해 서울 도시민들에게 화순 막걸리, 버섯야채볶음, 더덕구이, 뽕잎전 등 지역 특색 음식을 선보이고, 압화체험, 투호, 한약초비누만들기 지역 관광 사진전 등의 체험관 및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서울 도시민과 향우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도시민과 재경향우회, 농촌이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재경향우들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관련 전시, 판매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화순 등 4개 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합동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11월 중 가을걷이 직거래장터는 화순군 주관으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