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서동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광주 남구 서동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7.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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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구도심지역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은 서동 268-6번지 일원에 대해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서동1구역 재개발 면적은 36,617㎡(11,077평)이며, 이 지역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80%가 넘어 정비와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주민들의 재개발 욕구가 분출하자 남구는 작년 2월과 올 3월 등 2회에 걸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체 주민 70%가 재개발에 찬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됐다.

재개발 사업은 16일 정비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단계적 행정절차를 밟게 되며, 2014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향후 4년간 추진된다.

용역에 들어간 정비계획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용도지역에 맞는 적정개발과 생활권 단위의 정비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정비계획이 수립되면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지정 고시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 이행 △조합설립 인가 및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신청 및 시행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인가 △공사착수 순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남구 관계자는 “서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강하고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착공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해 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