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태 프로맥엘이디 대표이사

[데일리모닝] 광주지방조달청(청장 권수혁)은 30일 광주․전남지역 조달우수제품 보유업체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한 ‘지역경제 발전의 주춧돌 : 조달우수제품’연재 두번째 순서로 광주시 광산구 (주)프로맥엘이디(대표 :정선태)의 ‘비투광성 백색 EMC를 이용한 LED조명’을 소개했다.

우수조달물품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중에서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엄선해 조달청장이 지정고시한 제품이다.

프로맥엘이디는 우리나라 가전 산업 수출의 상징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 했던 탱크 냉장고의 산실인 대우일렉트로닉스의 1차 벤더로서, 냉장고 박스를 납품하며 성장하였던 프로맥(회장: 정찬구)의 20년 경영노하우와 전문기술을 토대로 2009년 설립됐다.

이회사는 LED 패키지에서부터 LED 조명기구까지 일원화 된 공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 품질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45W급 매입형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은 '비투광성 백색 EMC(Epoxy Mold Compound)를 이용한 LED패키지‘ 특허와 ’조명커버의 결합구조‘의 실용신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LED조명에 사용되던 PPA(Poly Phthal Amide) 방식의 광속유지율 저하 및 낮은 광효율, 짧은 수명 등의 문제점을 EMC방식을 통해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LED조명은 관공서 및 학교 등의 기존 60~80W급 형광등 조명을 45W LED조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제품에 적용 된 EMC 특허기술의 경우 LED의 핵심기술인 몰드, 리드프레임 부분에 사용되는 기술로써 LED조명 기구는 물론 32인치 이상 LED TV의 BLU(Back Light Unit)와 휴대폰 카메라의 플래쉬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EMC는 실리콘 칩, 골드와이어, 리드프레임 등의 반도체 소자를 열, 수분,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봉하는 재료로 사용되는 밀봉재의 일종이다.

정선태 대표이사는 “조달청 우수제품지정을 계기로 자사에서 생산하는 LED조명의 전 제품을 EMC기술의 LED패기지로 적용 하겠다”고 하면서, “가로등․보안등 등 주력생산제품의 우수제품등록 추진과 함께 삼성전자, 동부LED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협력해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수출에도 정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 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제품 전용몰에 별도 등록․홍보를 할 수 있음은 물론, 나라장터 엑스포 및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