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고, 사랑의 헌혈증서 441장 전남대병원에 기증
서석고, 사랑의 헌혈증서 441장 전남대병원에 기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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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20일 광주서석고(교장 정백영)로부터 헌혈증 441장을 기증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정백영 교장과 김용호 학생회장 등 5명이 대표로 가져온 헌혈증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지난 1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생명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것이다.

서석고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3년간 총 1000여장의 헌혈증을 기증해 왔다.

이날 학생대표로 참석한 김용호 군은 “헌혈증은 선생님과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모은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다” 면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규 원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면서 “병상에서 힘들게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