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자유탐구발표대회 개최
순천교육지원청, 자유탐구발표대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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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순천의 아이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말하다"
[데일리모닝]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20일 ‘과학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말하다’라는 주제로 자유탐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자유탐구발표대회는 순천지역 초등생 143명과 중학생 79명이 참야하고,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자유탐구발표대회는 초3학년부터 중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교내대회를 거친 후 학교 대표자격을 갖추고 나와서, 지난 1년 동안 직접 수행하고 관찰하여 얻은 결과물들을 발표와 질문 및 시범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서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일선 학교의 열정어린 교사들의 지도와 과학하는 학생들의 도전자세로 이루어진 이번 자유탐구발표대회는 ▲두부는 어떤 콩으로 잘 만들어질까 ▲샤프심에 흐르는 전기의 세기 ▲용액의 진하기는 어떻게 구별 할 수 있을까 ▲방울방울 물방울 너는 왜 동그랗니?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녹초라떼 등 자유탐구의 원리를 바탕으로 실험․연구한 결과물이 중심이 됐다.

이정화 교육지원과장은 "오늘 출품된 각 학교별 창의적인 작품들은 모두 과학의 눈으로 살핀 과학적 소산물이다.“면서 ”앞으로도 과학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탐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유탐구대회에 참여한 김찬홍(순천용당초 5)학생은 “오늘은 마치 과학자가 된 기분이다.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더욱 친해졌으며, 과학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재미있는 과학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과학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적 분위기 조성에 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