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독약‘헥시올액 0.5% 잠정판매 중단
식약처, 소독약‘헥시올액 0.5% 잠정판매 중단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21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균 검출 정보에 따른 검사 및 조사 착수
[데일리모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일 휴니즈(주)사의 소독약 ‘헥시올액 0.5%(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에서 균이 검출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및 사용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선 병원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균 혼입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위해 발생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취해졌다.

헥시올액 0.5%는 손, 피부, 수술부위 피부, 의료용구 등을 소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균 혼입 여부, 원인규명 파악 등을 위해 수거 및 약사(藥事)감시를 진행 중이다.

참고로, 외국에서 소독제의 미생물 오염 사례는 있었으나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