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평화광장, 정해숙 전 전교조 위원장 초청 강연
민생평화광장, 정해숙 전 전교조 위원장 초청 강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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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 제8차 김대중포럼 개최 ‘참교육과 민주주의’ 주제‘

▲ 해숙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데일리모닝] 정해숙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20일 민생평화광장에서 ‘참교육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은 20일 “이날 오후 6시 북구 신안동 민생평화광장 강당에서 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숙 전 전교조 위원장을 초청, 제8차 김대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경제 성장만이 유일한 살길이라는 이념이나 또는 남북대결이 계속되는 한 참교육과 민주주의는 질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생명 평화 운동가인 정해숙 전 위원장은 전교조 5,6대 위원장, 지리산생명평화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였고, 4월혁명상, 불교인권상, 관현민주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경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일제 식민지와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 적대적 경쟁 속에 내몰린 교육현장, 후퇴하는 민주주의 앞에서 우리 교육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라는 과제를 우리 모두가 안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참교육을 향해 평생을 달려오시고, ‘생명과 평화의 길’을 걸어온 시대의 양심 정해숙 선생을 모신 오늘은 매우 뜻 깊은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사)민생평화광장은‘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 ‘김대중 정신 계승’을 목적으로‘김대중포럼’, ‘민생인권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김대중시민캠프’, ‘봉사와 나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