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남도의원, 나주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김소영 전남도의원, 나주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3.27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혁신도시 KTX고속철 경유·교육 인프라 갖춘 자족도시 최우선 공약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 제시로 의정 활동 합격점...오랜 정당 활동 ‘강점’

▲ 김소영 전남도의원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소영 전남도의원(비례대표)이 고향인 나주1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가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KTX 나주 경유와 교육인프라 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제가 그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오랜 정당 활동으로 폭 넓은 인맥이 장점이며, 제9대 전남도의원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해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제시로 올바른 의정상을 확립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여년 간 웅변학원과 어린이집 등을 운영해 온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자로 전남을 누비는 등 여장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김 예비후보는 제9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시골학교의 인조잔디운동장 예산낭비, 특정업체 몰아주기 수의계약 등을 지적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주문해 집행부의 개선 약속을 받아내는 등 교육전문가의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비례대표 의원임에도 불구 고향인 나주중앙초 육상트랙 설치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는데 힘썼고, 호남원예고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 나주역 정차 횟수 확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성공적 건설과 지역균등 발전 노력 ▲독거노인 등 복지 향상 노력 ▲시골학교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집행부를 적절히 감사·견제하는 도의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그동안 정당 활동과 의정활동에서 배운 노하우를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소영 도의원은 금천남초와 금천중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광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