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전남,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게 하겠다”
주승용 의원, “전남,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게 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3.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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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스포츠 인프라 확충, 관광 및 체험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주승용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8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전남을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 훈련지로는 국내에서 최적의 여건을 지니고 있다”며 “시·군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관광 및 체험 상품 개발,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관광산업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 주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대회 개최와 국내외 전지 훈련팀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 각 시·군별 전지훈련 인프라 확충과 훈련시설의 체계화·규모화를 약속하고 “전남을 찾은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청취 등 세밀한 부분까지 반영하고 보완해 ‘꼭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전남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 팀은 1959개 팀에 6만 2026명(연인원 48만 9941명)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495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시군별 상위 유치지역은 여수, 광양, 순천, 해남, 강진 순이었고, 종목별로는 축구, 육상, 야구 순이며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의 60%(29만 5000명)를 차지했다.

팀별로는 초·중·고등학교 팀이 75%(37만명)를 차지했고 그 외에도 실업팀과 국가대표상비군 등이 전남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