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태풍 ‘나크리’ 피해 긴급 대책 마련
나주시, 태풍 ‘나크리’ 피해 긴급 대책 마련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8.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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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 2일 오전 상황판단 회의 갖고 현장 점검 나서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기자 = 태풍 ‘나크리’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 전 해상, 남·서해안 먼 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되고, 앞으로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이 전망되면서, 나주시도 피해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2일 오전 8시를 기해 비상 2단계 근무체제로 격상한 것과 관련, 8시 45분 상황실에서 재난시설과 농업관련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

강시장은 ▲각 실과단소와 읍면동 사무실에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저지대와 침수 예상지역, 농작물 침수 예방활동을 벌이고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해 마을방송을 실시하며 ▲각종 공사장의 절성토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서 현장조치 후에 보고토록 했다.

강시장은 회의개최에 이어 지난 집중호우때 피해가 발생했던 배수펌프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를 비롯한 태풍 피해 예상지역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