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중고교생, 지난해보다 1만6천명 감소
광주·전남 초중고교생, 지난해보다 1만6천명 감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8.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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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중고교생, 22만481명…전남 초중고교생, 23만258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올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 줄어 전국 평균 감소율 보다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1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초·중·고교생 수는 22만481명, 전남은 23만258명이다.

광주의 경우 2013년 22만 8553명보다 3.5%, 8072명이 감소했으며 전남은 3.6%, 8626명이 줄어, 한 해 동안 광주·전남 학생 수가 무려 1만6698명 줄었다.

전국 평균 감소율 3%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4.5%), 대구(4.3%), 서울(3.9%), 울산(3.7%) 다음으로 감소율이 컸다.

특히 전남지역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9만 9206명에서 3.5% 감소한 9만 5720명으로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컸으며, 전국 평균 2.0%보다 훨씬 높았다.

광주 초등학생도 지난해 9만655명에서 3.0% 감소한 9만3163명으로 집계됐다.

중학생 감소율도 광주·전남 모두 5.3%로 전국 평균 4.8%보다 높았으며 서울·부산·대구·울산을 제외하고 가장 컸다. 

광주의 중학생은 6만5124명에서 6만1682명, 전남 중학생은 6만7천888명에서 6만4300명으로 줄었다. 

고등학생 감소율은 광주 2.6%, 전남은 2.2%로 전국 평균 2.8%보다는 낮았다.

광주의 경우 6만7374명에서 6만5636명, 전남은 7만1790명에서 7만238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