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 군수는 위생모와 앞치마를 두르고 지역 어르신 320여명에게 밥을 직접 담아드리며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런 모습을 접한 어르신들은 사뭇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식봉사를 마친 구 군수는 나드리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 했다.
나드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족한 식비는 여러 기관·단체에서 쌀, 야채, 과일, 고기 등 지속적인 후원으로 해결하고 있다.
구 군수는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새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에 자원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지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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