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청소년 성장지원 위한 캠프 열어
[데일리모닝] 박현규 시민기자 =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는 기자에게 한 아이가 다가왔다. “선생님, 어른이 되면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요”. 자신의 꿈을 말하는 아이의 목소리에서 희망이 느껴졌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제7차 둥근세상만들기캠프’가 열렸다. 둥근세상만들기캠프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3~고2)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이다. 참가 단체는 숙식비와 체험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명도복지관, 부산교동초,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봉구 드림스타트, 정읍시 드림스타트 등 5개 기관의 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했다.
인솔교사로 캠프에 참가한 최미진 씨(명도복지관)는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면서 “내년에도 캠프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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