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회에서 대의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합총회에서 제19대 중앙회장에 당선돼 이날부터 4년의 임기 수행에 들어갔다.
이 신임 회장의 이번 산림중앙회장 선출직 회장 당선은 호남인사로는 최초이다.
산림중앙회 관계자들은 이 회장이 내세운 산림자원의 국가 미래경영 대안 책임 추진과 산림의 공익가치 극대화 공약 등이 조합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전국 각 산림조합을 직접 방문, 산림자원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편 것이 회원들의 지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회장은 이와 관련 “12년의 공직 생활을 통한 예산확보의 경험 등을 적극 활용, 산림자원이 국가 미래경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산림자원의 공익 가치 극대화를 위해 국회 및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서 주어진 책무 달성을 위해 잰걸음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평군수 재임 시 1400억원이 투입된 세계 유일의 나비곤충 엑스포를 단 한푼의 부채도 발생시키지 않고 성공시킨 경험 등을 적극 살려 산림조합중앙회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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