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은방 (북구 제6선거구)의원은 9일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인데도 광주시교육청 도서관 기능을 하고 있는 유관기관에 친일 인명사전 보급률이 매우 저조하고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서라도 시교육청 산하기관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이 반드시 비치되어야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들어 독도 입도시설 관련 공사가 취소되는 등 그 동안 독도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대일관계의 명확한 정의를 위해서라도 일선 학교 도서관에도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야 말로 교육청이 지향해야 할 최우선 목표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관련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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