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팩 공급
취약계층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팩 공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1.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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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 등 3개면에 1100개 보급 설치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취약계층에게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팩을 공급한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의 동파 방지를 위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수용가에게 동파 방지 팩 1100개를 보급․설치키로 했다.

동파 방지 팩은 겨울철 영하 10℃에서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는 팩으로 능주면, 남면, 동면 등 3개 면을 대상으로 공급․설치된다.

올 연초에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천면 등 7개면에 동파 방지 팩 2800개를 설치한 결과 동파 예방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각 가구별로 혹한기에 앞서 계량기함 내의 보온재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보온재를 넣는 등 동파 예방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계량기 고장 위험이 있으니 헤어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되면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061-379-3853)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