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심포지엄 개최
화순군,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심포지엄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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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의약연구원과 공동, 백신 전문가 초빙 심도 있는 토론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남생물의약연구원(원장 조민)과 공동으로 21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백신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비롯해 경제성, 국가 보건안보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로 최근 백신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화순군과 전남도생물의약연구원은 국내 여러 백신 전문가를 초빙,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신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백신관련 연구기관(질병관리본부 정혜숙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기업(제넥신 진현탁 박사, 셀트리온 김판겸 박사), 학계(전남대 조경오 교수, 세종대 이나경 교수, 연세대 조상래 교수)의 전문가들이 국내외 백신연구개발 동향과 DNA백신, 세포배양백신, 결핵백신, 산업동물용백신 및 새로운 면역보조제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근 세계적으로 감염병 질환 발생이 잦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 새로운 백신기술 개발과 백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한편, 전남도생물의약연구원은 생물의약품(백신,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과 함께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시료를 대행 생산하는 CMO로서 국내 백신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내 리더 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물의약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의약분야 5개 공공 시료생산 시설 중 유일하게 백신 시료 생산을 하고 있으며, 생물의약분야 인력 양성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백신개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는 물론 산·학·연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화순군 백신산업특구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