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전남교육의 미래 고교 경쟁력에 있다”
장만채 교육감, “전남교육의 미래 고교 경쟁력에 있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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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일반고 교육경쟁력 강화 학교장 직무 연수 개최

▲ 장만채 교육감이 학교장과 대화 시간을 통해 “전남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반고의 교육역량은 아주 중요하다” 며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2일 전남교육의 미래는 일반고 경쟁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일부터 1박 2일간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곽종월 교육국장의 특강에 이어 성기호 울산 남목고 교장 ‘교원의 책무성 및 리더십’, 류은희 전남대 입학사정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조만기 양평고 교사 ‘농어촌 특별 전형의 이해’ 등의 강연이 있었다.

특히 교육부 주관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4위를 수상한 녹동고와 순천여고, 도초고가 일반고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장 교육감은 학교장과 대화 시간에 “전남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반고의 교육역량은 아주 중요하다” 며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반고 학교장의 진로ㆍ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의 책무성 및 리더십,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농어촌 특별 전형의 이해, 진로ㆍ진학 패러다임의 변화, 학교 프로파일 작성 방향, EBS 수능연계 정책 대비 전략 등을 교육했다.

또 분임토의에서는 평준화 지역 공립고, 비평준화지역 자립형공립고, 농어촌 중심고, 거점고 등 유형별로 고교 학력 향상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더불어,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일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로직업교육 확대,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특성화ㆍ다양화, 교원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전남하이플러스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9억 원을 일반고에 지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이 교육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적극 지원 하겠다”며 “우리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