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년 교육복지 예산 3000억 지원
광주·전남 내년 교육복지 예산 3000억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1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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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무상급식 1100억 8100만원·고교학비 170억 7500만원 등 1410억 3700만원
전남도교육청, 무상급식 1483억 4700만원·고교학비 90억1600만원 등 1678억7200만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내년에 무상급식비 등 교육복지 예산 3090억원을 편성, 초·중·고교생 40만7216명에 지원한다.

이는 올해 3018억 8200만원보다 2.36%(71억27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931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2015학년도 교육비 지원 현황(예산기준)’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내년에 초·중·고교생들의 무상급식비 등 교육복지예산 1410억3700만원을 편성했다.

우선 무상급식비로 1100억 81000만원, 고교학비 170억 7500만원, 방과후수강권 102억 9400만원, 교육정보화지원 35억 8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초·중·고교생 16만 3928명이 무상급식 해택을 받고, 고교학비 1만5033명, 방과후수강권 1만7156명, 교육정보화지원 1만2012명 등 모두 20만8129명이 지원 받는다.

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 1048억 5600만원(16만 6164명), 고교학비 170억 9100만원(1만5590명), 방과후수강권 95억 1200만원(2만 6943명), 교육정보화지원 34억8200만원(1만4091명) 등 1349억 41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무상급식비로 1029억2400만원(17만4211명), 고교학비 164억6000만원(1만4671명), 방과후수강권 81억500만원(2만9942명), 교육정보화지원 37억7500만원(1만2509명) 등에게 1312억 6400만원을 지원했었다.

전남도교육청도 내년에 무상급식비 1483억 4700만원과 고교학비 90억1600만원, 방과후수강권 151억원, 교육정보화지원 4억8500만원 등 1678억7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전남지역 초·중·고교생 19만9087명이 무상급식 해택을 받고, 고교학비 1만4045명, 방과후수강권 1만873명, 교육정보화지원 1만5100명 등 모두 19만9087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와 고교학비, 방과후수강권, 교육정보화지원 등 교육복지 예산을 1669억4100만원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1619억 3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은 주로 저소득층 학생의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방과후 수강권, 교육정보화, 급식비(무상급식 포함) 등이다.

한편, 교육부는 ‘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약 40만 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비, 부교재비, 고교 교과서대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