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남도교육청 팀장급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케슬 호텔에서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소속 팀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만채 교육감 2기 출범과 함께 도내 교육지원청 과장 52명과 직속기관 중간 관리자(장학관, 사무관급 이상) 35명, 올해 5급 승진임용 대상자 19명 등 106명의 팀장급들이 모여 주민직선 교육감 2기 전남교육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전남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협의를 목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기조발제와 분임토의, 전체토론, 자유토론, 특강 등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생산적 조직문화 조성과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장만채 교육감의 전남교육행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팀장 워크숍은 도교육청 소속 팀장을 대상으로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전남교육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가 3년째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소속 팀장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팀장의 역량 강화와 팀 간 협업 강화야말로 업무효율성과 전남교육청 행정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중간 관리자로서 팀 간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해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고 “우리부터 변화를 받아들여야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초대된 더감(THE 感) 이지혜 대표의 “클래식에서 배우는 리더십”은 고전음악을 들으며 그 당시 사회상, 문화, 음악 역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영길 정책기획관은 “이번 팀장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직선 2기 전남교육정책의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있어 타 부서나 조직의 사업 내용이 서로 공유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