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공무원노조,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화순군공무원노조,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2.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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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내부 통제로 청렴도 향상 앞장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잘못된 부조리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나부터 앞장서야 한다”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은 11일『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검소한 명절 보내기 풍토조성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청 실과소, 읍면을 방문, 공직자를 대상으로『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경민 위원장은 “우리 공직 사회에 뿌리깊이 자리 잡고 있는 떡값ㆍ촌지 관행 타파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며 “잘못된 부조리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나부터 앞장서야 한다”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조리가 적발되면 노동조합에서는 감사부서에 감사의뢰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내부고발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구충곤 군수는 2일 정례조회에서 “설 명절 공직감찰과 관련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가져달라”면서 “올해는 화순군의 청렴도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해 군이 재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책임을 묻겠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