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장 상시 운영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장 상시 운영
  • 데일리모닝
  • kuh3388@dmorning.kr
  • 승인 2015.06.2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모닝]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청사 2층에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발혔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기술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크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하기 전에 최초 발견자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실시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이에 승주119안전센터는 청사 2층에 상설 체험장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실습장비 마네킹과 응급 처치 장비를 비치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자에 대하여 전문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춘길 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약 30분의 교육으로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이지만, 그 효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승주119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배우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승주119안전센터(061-750-0936)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