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초등학생 20여명, 2박 3일 영어합숙캠프 참여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인)이 도서벽지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영어합습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4일 여수지역 도서벽지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외국어체험센터에서 2박 3일 영어합숙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영어합숙캠프는 평소 여수외국어체험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벽지 학생들이 합숙하며 집중적으로 영어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여수외국어체험센터와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 택시, 병원, 가게, 공항 등의 상황별 영어활동 △ 영어로 진행하는 미술, 게임, 과학실험 활동 △ 영어대본을 익혀 영어연극 활동 △ 태양광에너지 이용하기, 생태자전거 타기 등을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교사들과 함께 체험하게 된다.
김재인 교육장은“영어에 대한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2박 3일간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영어실력을 높이고, 영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라면서 의미 있는 영어캠프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도시지역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통학형 영어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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