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로 김재인 여수교육장을 본청 교육국장에 임명하는 등 전남유아교육진흥원장과 여수교육장 등 주요 보직 인사를 7일 발표했다.
전남도유아교육진흥원장에 박형심 본청 유아교육담당장학관이 임용하고, 여수교육장에 최성수 목포영산초 교장, 곡성교육장에 박찬주 전남학생교육원 교육기획부장, 장성교육장에 이영만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신안교육장에 정인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임용됐다.
김 신임 교육국장은 합리성과 친화력을 겸비했고, 교원인사과장 재임기간에 공정하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전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수교육장 재임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진력했다.
김 교육국장은 “지식기반사회로의 전환에 걸맞게 미래핵심역량 교육을 지원하는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을 전개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인 신임 교육국장은 보성교육지원청 장학사, 순천제일고 교감, 영암미암중 교장, 도교육청 중등인사담당 장학관, 교원인사 과장을 거쳐 현재 여수교육장으로 재직중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폭넓은 안목과 식견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학생 중심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미래 핵심역량 교육 강화’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하고 주체적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9월1일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는 교장에 대한 정부 발령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