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광복 70년이 되는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자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12일 오전 11시에는 시민회관에서∼중앙로사거리∼시내 구간에서 나주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 유관기관과 함께 가두행진을 통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또 이기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청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21개소에 판매소를 운영하는 한편, 마을 및 아파트 안내 방송,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물 배부 등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는 국기게양 모범 거리, 아파트, 마을을 운영하고, 태극기 게양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1 아파트 1 담당제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태극기 게양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관서와 마을회관에 게양되어 훼손되거나 오염된 태극기를 교체하는 등 나라사랑 국기 게양에 솔선수범토록 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과 국민운동3단체,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 광복절 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태극기 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결집하여 시민 화합의 기반를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