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발전 요람 ‘전남네트워크’ 출범
사회적경제 발전 요람 ‘전남네트워크’ 출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8.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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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에 능주 햇살마을 김화진 씨

▲ 김화진 사회적경제 전남네트워크 상임대표
[데일리모닝] 전남도와 민간 사회적 경제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합적으로 구성한 ‘사회적경제 전남네트워크’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사회적경제 전남네트워크는 그동안 사회적기업과 민간단체가 운영해오던 네트워크를 정부, 기업, 시민사회, 사회적 경제 조직 및 유관단체들의 파트너십이다. 사회적경제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설된 것이다.

사회적경제 전남네트워크 상임대표에는 능주 햇살마을에서 명품 천연발효식초 사업을 운영하는 김화진 씨가 선출됐으며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당연직 상임대표를 맡았다.

새로 출범한 사회적경제 전남네트워크는 700여 소규모 경제단체들과 시민사회가 하나 된 명실상부한 전남 제1의 경제 조직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에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연구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 구매운동을 포함한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화진 상임대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망라한 조직으로서, 전라남도와 함께 힘을 모아 도민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상임대표는 스포츠 사회학박사이며,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