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사단법인 민생평화광장은 19일 오후 광주NGO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홍기춘 공동대표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신임 홍 대표는 한반도포럼 집행위원장,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홍보위원장 등 시민재야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2013년 6월 민생평화광장 창립때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최경환 상임대표는 사임하고 지도위원으로 위촉됐다. 공동대표에는 공수현 전 광주경실련대표가 선임됐다.

홍기춘 상임대표는 임시총회 취임사에서 “2013년 6월 창립이후 민생평화광장의 김대중 대통령 정신계승 활동과 남긴 발자취는 놀랍다. 어깨가 무겁지만 더욱 더 발전하는 민생평화광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 날 임시총회는 김대중대통령 서거6주기 추도식과 최경환 상임대표의 방북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최경환 전 대표는 29일 광주에서 최근 발간한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저자사인회를 갖는다. 이 책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지혜를 들려주는 초등고학년,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교양서이다.

최 전 대표는 앞으로 전남대 객원교수로서 김대중강좌와 지역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