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단체, 진로탐색 위한 여고생 리더십 캠프 운영
전문직여성단체, 진로탐색 위한 여고생 리더십 캠프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9.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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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지역 여고생 120여명 참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지역 전문직 여성단체가 후배 여고생들의 진로탐색 등을 위한 ‘전문직여성과 함께하는 여고생 리더십 캠프’를 개최해 관심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광주클럽(회장 박진자)·무등클럽(회장 범영순)은 오는 5일 오전 9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광주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2015전문직여성과 함께하는 여고생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학교는 광주여고, 조대여고, 동신여고, 광주여상, 살레시오여고, 등 14개교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이 단체들은 교수, 변호사, 언론인, 세무사, 경영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캠프는 ‘전문직여성’단체와 사회적기업 창업팀인‘같이 세움’이 여고생들의 진로설정과 역량강화를 위해 자신의 직업체험을 소개하고, 공동체훈련 기회를 마련해 의사소통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서, 사회참여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전문직 여성과의 만남, 전문직 여성 분야별 멘토링, 리더십 키우기, 문제해결능력 키우기, 영상 시청, 3분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정치적 이념이나 인종, 언어, 종교에 치우침 없이 세계 전 지역에서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에는 시교육청에서 장휘국 교육감, 박진자 광주클럽 회장, 범영순 무등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클럽회원들의 일터를 진로직업체험처로 제공하며, 학교방문 진로교육 강의, 여학생 리더십 캠프 실시 등이 담겨져 있다.

박진자 회장과 범영순 회장은 “금번 캠프를 통해 여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 재능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최 하였다”며 “이 행사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