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우편물 특별처리 '돌입'
우체국, 추석우편물 특별처리 '돌입'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9.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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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6일까지…소포우편물 303만개 처리 예상…12일부터 토요일 배달서비스 재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오는 26일까지 20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광주전남지역 소포우편물 접수와 배달은 약 303만개(일평균 약 15만개)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2월부터 국민들의 추석맞이 선물의 원활한 소통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토요일에도 소포 등을 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지방우정청은 추석소통과 관련해,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고 이번 추석에는 과일 등 농산물의 풍작으로 인해 배달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우정청은 추석 이전에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2일 이전 발송하고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육류,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유리제품 등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취급주의” 표시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새 우편번호(다섯자리)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