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 ⇩ 보상비 ⇧
[전남]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 ⇩ 보상비 ⇧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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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체육시간·휴식시간 80% 발생…전교생 44명 소인수 학교 올해만 3건 발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보상금은 오히려 늘어 학생 안전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학생안전사고가 체육시간과 휴식시간에 80% 이상 발생해 체계적인 안전교육 지침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안전공제회는 2014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10개월 동안 초·중·고생 2375명에게 14억7994만원의 (공제급여)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보상금을 지급한 학생만 집계한 것으로 공제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을 포함하면 학교내 학생안전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다.

보상금은 지난해 1444명에게 7억4656만원을 지급했으며, 올 10월 말까지 931명에게 7억3378만원 보상했다.

올해 발생건수는 지난해에 보다 513건(35.5%) 적은 수치이지만 보상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지급한 금액에 육박했다.

사고발생 시간대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휴식시간이 573건(39.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체육시간이 547건(37.9%), 교외활동 등 기타가 226건(15.6%), 수업시간이 71건(5.0%), 청소시간 17건(1.9%) 순이다.

올해는 931건 중 체육시간 380건(40.8%), 휴식시간 364건(39.1%), 교외활동 등 기타가128건(13.7%), 수업시간이 46건(5.0%), 청소시간 13건(1.4%)으로 나타났다.

광양 모 중학교 A 군이 쉬는 시간에 2층에서 추락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유족 급여 1억 6809만원, 함평 모 초등학교 B 군이 교실에서 장난치다 넘어져 복부 부상에 따른 장애등급 보상비를 1억5508만원을 지급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함평 모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4명에 불과한 소인수학교지만 올 들여 교실과 운동장 등에서 3건의 학생안전사고가 발생해 안전지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학기 초 학생안전 주간을 설정해 등하교길 교통안전 등 학생 안전수칙을 준수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